원래 진짜 후기 안쓰는데 이건 안쓸 수가 없음
처음엔 솔직히 빗자루치고 비싼 가격이라 망설임
과거의 나는 돌돌이도 좋다는거 3-4만원 주고 사서 항상 불만족함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은 알거임
특히 그 중에 더러운거 못참는 사람들
아무리 고앵이님이 이뻐도 매일 날아다니는 털은 싫잖아
거기다 돌돌이 아무리 돌려도 어디서 붙은지 모르는 털들...
카페트 이불 아무리 열심히 털고 세탁하고 깨끗해보이지만 잠시라도 머물면 옷에 잔뜩 묻어 떨어지지 않는 털...
나 이거쓰면서 이유 알았다... 고양이들의 그 많은 가는 털들이
카페트랑 이불 사이사이에 끼고 붙어서 아무리 돌돌이를 돌려도 계속 나오던 그 털
진짜 이 빗자루 영혼까지 털어줌
빗자루라고 부를수도 없어 걍 쓰리잘비라 불러야 함
새로운 빗자루가 아니라 그냥 새로나온 청소도구
잠시라도 고민했던 나를 혼내주세요...쓰리잘비
나 하루 2번청소해도 털때문에 기침 달고 살았는데 이제 저녁에 하루 1번 청소함
이거 보고 안사면 진짜 후회할거임
에이 눈 딱 감고 얼마 안하는데 한번 속아보는 셈치고 사봐
나 진짜 처음 사용할때 청소에 광명찾았음
이 글보면서도 고민하면 그냥 바보....
수 많은 돌돌이들과 청소기 내부에 쌓이는 모래와 털들 그 마저도 잘 안됐을텐데 이거 찐이다 친구들아
나 진짜 이거 집마다 다 샀으면 좋겠음
물론 옷에 있는 털 제거는 돌돌이로 해야함 ㅌㅋㅋㅋ
하지만 땅에 있는 청소기로도 안되는 털은 이것만이 답이야
나 맨날 격하게 써서 실리콘부분인가 좀 마모가 돼서 다시 살거임 나 혼자 사는데 본가에도 사서 보낼거임
이미 고양이 키우는 냐 친구들은 다 사고나서 나한테 고마워함
진짜로 쓰리잘비는 마케팅 더 해주ㅅ길...
진심 세상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음
200만 판매 대단하지만 2000만 판매가 되길...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다 이런 제품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정말 빗자루의 정의 딱 완벽한 기능을 하는 제품입니다

아직도 고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당신들의 청소는 쓰리잘비를 알기 전후로 나누어질거임

갠적으로는 내 집이 좁아서 긴 잘비보다 동영상에 나오는 잘비로 고양이 털이나 모래 사람 머리카락 등 간편하게 가능한 듯

다들 즐거운 청소가 되길 ㅎㅎㅎ
코로나도 조심해